학생부 9번 항목에 독서를 기록하게 되어 있는데요,
독서에 대한 기록항목이 제목으로 제한되면서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간혹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교과활동과 관련하여 읽은 책을 학교생활기록부 9번 독서활동사항에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교과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도록 해야 합니다.
독서가 독서 자체로 머무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9번에 많은 책을 기록하고도 과세특에는 독서 관련 내용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과세특에는 특정 도서를 교과 내용의 이해 또는 탐구 활동과 연계하여 읽고 활용했다고 나와 있지만 정작 9번 독서활동사항에는 해당 도서가 기록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다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독서가 교과세특이나 창체활동 등과 연계하여 진행된 경우 반드시 동기나 배경, 배우고 느낀점, 적용한 점 등이 생기부 8번 교과학습발달사항이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학기중에 내신준비, 수행평가, 모의고사 등을 준비하다 보면 독서가 뒷전으로 밀리기 쉽습니다.
제가 지도하는 아이의 경우 일부 도서는 요약 정보에 의존하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꾸지람을 하면서 사전독서 차원에서 요약정보를 보는 것으로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세특에 활용가능한 제대로된 독서를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독서 수량보다는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3. 탐구보고서를 작성
댓글